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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ZOY

여름 호에 이어서 가을 호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닿 뷔민 쵝오..ㅠ 저번 여름에는 집이 더워서 죽을 번 했는데, 가을은 선선해서 너무 좋네요. 태풍이 많이 온 건 슬프지만요... 그렇지만 가을이 조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라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시원 쵝오... 그래서 제 취향 가득 담은 아련한 뷔민으로 잡고 그려봤습니다!

가을 하니 낙엽과, 코트, 웜톤(무엇) 그리고 싶었어요...ㅎ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글이 떠오르는 거예요..

 

가냘픈 가지에 매달려 바람 한 점에 힘 없이 떨어지는 낙엽처럼

너는 그렇게 나를 떠났다.

 

너의 눈물과 닮아 한 없이 맑은 하늘

너의 입김과 닮아 부드러운 공기

 

너는 가을이 되었고

너는 그렇게 나에게 왔다.

 

그때 비몽사몽해서 휴대폰에 적어둔 걸 다시 보고 그린 뷔민인데ㅠㅠ 된다면 다음도 이어보고 싶네요!

 

계간뷔민 주최분들과 참여진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뷔민러분들 늘 건강하게 뷔민 합시다! 

감사합니다아~ 

테리

다른 분들이 가을가을한 뷔민을 잘 보여주실 것 같아서 저는 대책없이 가을에 점으로 엮이는 뷔민을 써봤습니다. 점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만. 아, 제목에도 점이 들어가요. 점입가경... 의도한 건데 아셨나요ㅋㅋㅋㅋ 부디 재밌게 읽어주시길! 정말 뷔민 너무 좋지 않나요? (뜬금) 뷔민러분들도 너무 좋고. 계절마다 열리는 계간뷔민까지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다들 고생하셨고 뷔민러분들 언제나 행복하세요! 

봄제

안녕하세요, 봄제입니다.

<호랑이를 훔치는 방법>으로 계간 뷔민 가을호에 참여했습니다. 원래의 제목에는 다섯 글자가 더 붙었는데 너무 긴 것 같아서 줄였어요. 우선 계간 뷔민 주최진 분들, 참여진 분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D

태형이에게 틀린 내용을 과외하는 지민이가 보고 싶었다는 점, 제가 가을부터 감기를 달고 산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점... 두 가지를 합쳐봤어요. 글이 길어서 <호랑이를 훔치는->, <호랑이가 훔치는->의 상하편 형식도 고민해봤는데 전체 Ache의 흐름이 모호해질 것 같아서 끊지 않았습니다. 에이크[eɪk] 아닌 에취[ætʃ]로 읽어주세요.... (뭐야) 

보고 싶은 장면이 확실한 글은 막히지가 않더라구요. 다만 약 먹고 글쓰고 자고 약 먹고 퇴고하고... 열이 나도 뷔민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가을 몸살환자에게 최고의 커플 VMIN.

마감했으니 이제 소비할 시간이네요. 글도 그림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카멜

안녕하세요. 이번 가을호에 <종착지는 평행 세계>로 참여한 카멜입니다. 이 글은 올해 나왔던 방탄이들의 노래인 'Heartbeat'를 듣다 평행세계에서 만난 뷔민이들이 보고싶어서 쓰기 시작한 글이었어요. 가을하면 저는 코스모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지민이가 마음을 열게되는데에 코스모스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 좋겠어서 코스모스로 가을 주제와 이어봤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글은 후에 겨울호로 이어져요. 다른 작품들에 비해 정말 부족한 글이지만ㅠㅠ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 즐겁게 쓰기도 했고, 좋은 웹진을 열어준 계간뷔민 주최진분과 열심히 작업해주신 다른 존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겨울호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고, 뷔민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포크

요즘 가을은 참 어중간한 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는 춥다가도 낮에는 덥고. 여름이다가 어느새에 가을이고, 또 어느새에 겨울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선선한 날씨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을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가을을 느끼기 힘들어서 아쉬워요. 뷔민이들만큼은 기분 좋은 가을을 느꼈으면 좋겠지만 제가 쓴 글이다보니 글 속 뷔민이들은 이상한 가을 속에서 살아가네요ㅠ하지만 어디있던 뷔민이들은 행복하니까요! 여러분들도 행복한 뷔민하세요!! 

카모마일

안녕하세요. 카모마일입니다. 생애 첫 웹진 참여라서 좀 떨리네요. 우선 계간 뷔민 운영진님 감사하고, 가을호 참여진분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ㅁ^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생각이 바껴서 처음에 준비했던 원고가 아닌 아예 다른 내용으로 썼는데 편하고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한국에 있는 태형이와 미국에 있는 지민이의 장거리 연애에 관한 단편입니다. 가을하면 추석이 먼저 떠올라서 미국의 추석인 추수 감사절 시즌을 배경으로 골랐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뷔민 얘기를 담았어요. 참고로 제목의 10,503 km는 서울과 시카고 사이의 거리입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조부장

안녕하세요! 뷔친나싸 광신도 조부장입니다.

저한테 가을은 뷔민 같기도 하고, 또 뷔민은 가을 같기도 합니다. 별 건 아니고 뷔민 시작한 게 2015년 가을의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계간뷔민 가을호에 참여한 소회가 더욱 남다르네요... ^ㅁ^

그래서 문득 뷔민한테 가을은 어떤 느낌일지, 서로에게 가을의 태형이 혹은 가을의 지민이는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보다가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민이가 부른 노래는 Scarborough Fair 라는 미국 민요의 그리스어 버전입니다. 혹 분위기를 참고하고 싶으신 분께서는 사운드 클라우드에 Kokia - Scarborough Fair를 검색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뷔민이들도, 뷔민하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늦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보잘 것 없는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칼프

친구랑 농담 주고 받다가 나온 제목. 가을하고 어울리는 것 같아서 붙여봤습니다. 

 

일이 많이 바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을 놓칠 수가 없었어요. 심심하고 볼 것 없는 내용이지만 전반적인 분위기 그대로, 태형 사랑 지민 이 세 명의 인생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10.30. 22:44 퇴근길에

 

칼프 올림

©  2019 Season of VMIN, FALL, for 1230X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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